통일교 한학자 총재(왼쪽)와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사진=연합뉴스)
합수본에 따르면 이들은 2019년 9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전국 통일교 조직을 이용해 국회의원 등 132명에게 통일교 단체자금으로 총 218회에 걸쳐 1억8800만원 상당의 정치자금을 불법 기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합수본은 혐의 규명을 위해 통일교 천정궁 등 24개소를 압수수색하고 금융계좌 480개를 추적했다고 밝혔다. 또 사건관계인 82명을 조사했다고 알렸다.
다만 합수본은 정교유착 의혹의 정점인 한학자 통일교 총재와 정원주 전 비서실장에 대해 “범행에 직접 가담했다는 증거가 불충분하다”며 불송치 결정 및 기록 반환으로 종결 처분했다. 또 돈을 받은 정치인에 대해서도 이들이 사전에 불법임을 알고 정치자금을 받았다고 보기 어렵다며 기소하지 않았다.
합수본은 “통일교 및 신천지 관련 다른 의혹에 대해서도 엄정하고 신속하게 수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