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국립과천과학관 유튜브 캡처)
국제유성기구(IMO)는 올해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가 이상적인 조건에서 시간당 최대 100개까지 관측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도심의 불빛이나 구름, 관측 장소 등에 따라 실제 눈으로 볼 수 있는 유성의 수는 이보다 적을 수 있다.
올해는 유성우 극대 시기와 달이 보이지 않는 합삭이 겹치면서 관측 여건도 좋은 편이다. 밝은 달빛이 없어 평소보다 희미한 유성까지 관측할 가능성이 커졌다.
관측을 위해 별도의 망원경이나 쌍안경은 필요하지 않지만 주변이 어둡고 시야가 넓게 트인 장소를 찾는 것이 좋다. 특정 방향만 바라보기보다는 넓은 하늘을 보고, 눈이 어둠에 적응할 때까지 20~30분가량 기다리는 것도 도움이 된다.
직접 관측이 어려운 시민들은 온라인으로도 유성우를 볼 수 있다. 국립과천과학관은 12일 오후 10시부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와 개기일식을 생중계한다. ‘하나의 밤, 두 개의 우주쇼’를 주제로 한국·스페인·미국을 연결해 3원 생중계로 진행할 예정이다.
서대문자연사박물관도 12일과 13일 오후 8시30분부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를 생중계한다.
12일 새벽 국내 하늘에서는 수성·목성·화성·천왕성·토성·해왕성 등 6개 행성이 동시에 지평선 위에 놓이는 이른바 ‘행성 퍼레이드’도 나타난다. 다만 천왕성과 해왕성은 맨눈으로 관측하기 어렵고 쌍안경이나 망원경이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