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악 '공식 초청' 없이 부부 동반 출장…합수본, 출장 기획자 소환

사회

뉴스1,

2026년 8월 12일, 오전 08:58

노태악 전 중앙선거관리위원장. © 뉴스1

국민참정권 침해 진상규명을 위한 검경 합동수사본부(본부장 김태훈 차장검사)는 노태악 전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상대국의 공식 초청 없이 배우자와 동반 해외 출장을 다녀온 사실을 확인했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합수본은 최근 외교부로부터 노 전 위원장의 배우자 동반 해외 출장에 대해 "상대국 초청이 없었다"는 취지의 답변을 받았다.

합수본은 노 전 위원장과 배우자의 동반 출장이 모두 공식 초청 없이 이루어진 것으로 보고 외유성 출장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노 전 위원장은 2022년 호주·뉴질랜드, 2024년 독일·에스토니아, 2025년 덴마크·스웨덴 등 해외 출장을 다녀왔다. 세 차례 해외 출장에 모두 배우자를 동반한 사실이 드러나 '외유성 출장' 의혹이 제기됐다. 해외 출장 경비는 모두 선관위 예산으로 집행됐는데, 출장자 명단에 배우자 이름을 올리지 않아 논란이 증폭했다.

합수본은 이날 외유성 해외 출장을 계획하고 함께 참여한 선관위 관계자 2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한다.

합수본은 이날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강남선관위 사무국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투표율 조작 사건과 관련해 중앙선관위 관계자를 참고인 신분으로 각각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doo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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