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 6월 모의평가일인 지난 6월 4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여고에서 수험생들이 1교시 국어 영역 시험을 앞두고 시험지를 받고있다.(사진=뉴시스)
현 고1 학생들이 응시할 수능은 2028년 11월 16일 시행되며, 성적은 같은 해 12월 8일 통지된다.
2029학년도 수능은 2028학년도와 같이 ‘문·이과 통합형’ 시험으로 치러진다. 학생들은 문·이과 구분 없이 공통국어·수학과 통합사회·과학을 응시해야 한다. 한국사는 필수 응시 영역이며 수학에서는 문항 수의 30%를 단답형으로 출제한다.
절대평가로 치러지는 한국사·영어·제2외국어/한문은 성적표에 등급만 표기되며, 국어·수학·탐구 등 그 외 영역에선 표준점수·백분위·등급이 기재된다.
부정 행위자는 당해 연도 시험 결과가 무효 처리되며 다음 연도의 수능 응시 자격이 정지된다. 다만 시험 종료령이 울린 후에도 답안을 작성하는 등 상대적으로 경미한 부정 행위에 대해선 다음 연도 응시 자격을 박탈하지 않는다.
특히 영어는 2028학년도 수능부터 인공지능(AI)이 출제하는 문항을 접할 수 있게 된다. 앞서 교육부는 작년 수능에서 영어 1등급 비율이 3.11%로 사상 최저를 기록하자 영어 문항 출제에 AI를 도입하겠다고 밝혔었다. 교육부와 평가원은 현재 관련 프로그램을 개발할 외부 업체를 입찰 중이며 내년 5월까지 프로그램 개발을 완료토록 할 계획이다.
개발될 프로그램의 주요 기능은 수능 영어 지문 생성이다. 수능 영어에서는 지문 하나에 여러 개의 문항이 같이 출제되는 경우가 많은데 지문이 사교육과 관련이 있을 땐 이를 모두 교체해야 해서다. 난이도 조절에 실패했던 작년 수능에서도 교육부 조사 결과 영어에서 전체 문항의 42%가 교체됐다.
AI 영어 문항 출제는 이르면 내년 6월 시행할 2028학년도 수능 모의평가부터 시범 적용한다. 평가원 관계자는 “AI 영어 문항 출제의 경우 내년 시행될 모의평가에서 시범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했다.
영역별 시험 출제 과목은 국어의 경우 화법과 언어, 독서와 작문, 문학이며 수학은 대수, 미적분I, 확률과 통계다. 영어는 영어Ⅰ, 영어Ⅱ를 바탕으로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해 출제한다. 제2외국어/한문은 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아랍어, 베트남어, 한문 등 9개 과목 중 1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