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고래불·대진해수욕장서 펼쳐지는 '달빛고래트레킹' 야간 걷기

사회

이데일리,

2026년 8월 18일, 오후 08:31

[영덕=이데일리 홍석천 기자] 경북 영덕 고래불해수욕장과 대진해수욕장을 잇는 해안길에서 달빛과 파도 소리를 따라 걷는 야간 트레킹 행사가 열린다. 낮 시간대 해수욕에 집중된 관광 수요를 저녁까지 연장해 지역 체류시간과 상권 소비를 늘리려는 프로그램이다.

영덕군은 오는 29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고래불·대진해수욕장 일원에서 ‘2026 달빛고래트레킹’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고래불국민야영장에서 출발해 대진해수욕장으로 이어지는 코스를 걷는다. 달빛과 별빛, 어선 불빛이 보이는 해안 경관을 활용하고 구간별 미션과 체험행사를 배치해 단순 걷기 행사와 차별화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어린이 백사장 보물찾기’도 대진해수욕장에서 진행한다. 트레킹이 끝난 뒤에는 해변 음악공연과 먹거리 부스, 현장 참여 이벤트를 운영한다.

영덕군은 걷기와 체험, 공연, 먹거리를 묶어 여름철 야간관광 콘텐츠로 육성할 계획이다. 행사가 숙박과 음식점 등 지역 소비로 연결되려면 주변 관광지 및 숙박시설과의 연계와 함께 참가자 체류시간·소비액 등에 대한 성과 분석도 필요하다.

세부 일정과 참여 방법은 영덕군 누리집과 영덕관광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영덕군
사진=영덕군
조주홍 영덕군수는 “영덕의 밤바다와 해안 경관을 활용해 가족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여름 야간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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