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저학년부터 직무·취업계획 설계…경력개발 경진대회

사회

이데일리,

2026년 8월 19일, 오전 06:03

[경산=이데일리 홍석천 기자] 대구대가 취업을 앞둔 고학년 중심의 단기 지원에서 벗어나 저학년부터 희망 직무와 필요한 역량을 단계적으로 설계하도록 돕는 경력개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대구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경주 한화리조트에서 ‘2026학년도 경력개발로드맵 경진대회’ 본선·결선 캠프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캠프에는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인 ‘빌드업’ 참여자 가운데 서류심사를 통과한 학생 30명이 참가했다. 빌드업은 학생이 자신의 전공과 관심 분야를 바탕으로 진로를 탐색하고 학년별 경력개발 계획을 세우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진=대구대
사진=대구대
첫날에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제공하는 청년고용정책을 안내하고 학생별 경력개발로드맵과 발표자료를 점검했다. 참가자를 소그룹으로 나눠 희망 직무와 필요 역량, 교과·비교과 활동의 연계성을 중심으로 컨설팅을 진행했다.

전문 컨설턴트 심사를 거쳐 10명이 결선에 진출했다. 결선 참가자들은 각각 15분 동안 전공과 연계한 직무 이해도, 자격·교육 등 역량관리 계획, 신규 직업 탐색 과정과 향후 취업 준비 방향을 발표했다.

경력개발로드맵은 단순한 취업 희망 분야 설정보다 목표 직무에 필요한 역량을 분석하고 재학 기간의 교육·현장경험을 구체적인 일정으로 배치하는 데 의미가 있다. 계획이 실제 취업성과로 이어지려면 이후 상담과 현장실습, 기업 연계 프로그램을 통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김중호 대구대 취업지원팀장은 “전문가 피드백과 발표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진로계획을 구체화하고 실제 준비 과정으로 옮길 수 있도록 후속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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