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에서 약 1년간 "사람을 죽였다"는 취지의 허위 신고를 반복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노원경찰서는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40대 남성 A 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A 씨는 지난 12일 오후 3시 16분쯤 서울 노원구 상계동 자택에서 술에 취한 채 "사람을 죽였다", "아들을 칼로 찔러 죽였다"는 내용의 허위 신고를 한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큰소리로 욕설하며 위협하다 체포돼 응급입원 조치됐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지난해 8월 13일부터 최근까지 약 1년간 총 37차례 허위 신고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37건의 신고가 접수될 때마다 현장에 출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A 씨에게는 실제 아들이 있지만 범행 당시 아들은 A 씨와 함께 있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신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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