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대교협)
조사 결과 설문에 참여한 대학 중 93.7%는 △AX 인프라·플랫폼 구축 △AI 기반 교육과정 콘텐츠 개발 △교수자 AI 역량 강화 및 교수법 혁신 지원 △상용 AI솔루션·앱 도입비 △AI 관련 전담 조직 인력 확충 △AI 인프라 운영비 등 AX 환경 구축을 위한 6개 분야 투자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그러나 AX 투자 비용 전액을 대학 자체 재원으로 조달할 수 있는 대학은 단 한 곳도 없었다. 투자 비용 중 절반 미만을 자체 재원으로 조달할 수 있다고 응답한 대학이 42.3%로 가장 많았고 극히 일부만 조달할 수 있다는 곳이 40.1%로 뒤를 이었다. 투자 비용의 절반 이상을 자체 조달할 수 있다고 답한 곳은 8.5%에 그쳤다. 자체 재원 조달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답한 곳은 7%였다.
AX 투자를 진행 중인 곳도 대학 10곳 중 4곳에 불과했다. 구체적인 AX 투자 계획을 수립하고 추진 중인 곳은 41%였고 AX 투자 필요성은 인식하고 있지만 재원 부족으로 투자 계획 수립에 어려움을 겪는 곳은 37.5%를 차지했다. AX 투자 필요성을 인식해 투자 계획을 검토 중이지만 계획을 아직 수립하지 않은 곳은 18%였다.
아울러 대학 총장들의 주된 관심사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지원 사업으로 조사됐다. ‘현 시점에서 가장 관심을 갖고 있는 영역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복수응답 기준 79.9%가 ‘재정 지원 사업’을 선택했다. 이어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교육(60.4%) △신입생 모집 및 충원(45.8%) △교육과정 및 학사 개편(43.1%) 순으로 나타났다.
이기정 대교협 회장은 “대학은 AX 전환의 필요성에 폭넓게 공감하나 자체 재원만으로는 투자 추진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고등교육 재정은 국가 경쟁력을 위한 전략적 투자인 만큼 고등·평생교육지원특별회계의 정부 전입금 확대 등 안정적·구조적 재원을 확충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