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에서 알몸 상태로 복면을 쓴 채 여학생을 성추행하고 달아난 남성을 추적 중이다. 이런 가운데 지난 6월에도 인근에서 비슷한 피해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파악됐다.
2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전날(19일) 오후 10시 10분쯤 연세대 신촌캠퍼스 기숙사 인근에서 신원 미상의 남성이 연세대 재학생인 여성의 신체를 만지고 달아났다는 신고를 접수해 수사하고 있다.
남성은 검은색 복면을 쓰고 나체 상태로 피해자의 뒤에서 접근해 신체 부위를 만진 뒤 인근 숲길 방향으로 달아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6월 12일에도 연세대 기숙사 인근에서 복면을 쓴 알몸 상태의 남성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다른 여성의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두 사건을 동일 인물의 소행으로 보고 범행 장면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용의자의 동선과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최대한 용의자를 신속하게 검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on@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