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제출한 사례 19건을 전문가 심사를 통해 8건으로 압축한 뒤 국민투표를 진행했다. 투표 결과 제주 서귀포시가 976표(22.29%)로 대상을, 충북 청주시가 902표(20.60%)로 우수상을 받았다.
장려상은 경주시 779표(17.79%), 포항시 690표(15.76%), 세종시 450표(10.28%) 순으로 선정됐다.
2026년 가로수 조성·관리 우수사례에 선정된 경주시 글로벌 가로경관.(사진=경북도)
특히 은행나무 유전자 검사를 통해 열매가 맺히지 않는 수나무를 선별해 심었다. 은행 열매의 악취와 낙과로 인한 보행 불편을 식재 단계에서 줄이는 과학적 관리방식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2026년 가로수 조성·관리 우수사례에 선정된 포항시 포스코대로 보행자중심거리.(사진=경북도)
다만 가로수와 다층녹지의 폭염·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지속하려면 충분한 생육공간 확보와 급수, 가지치기 등 장기적인 유지관리가 뒷받침돼야 한다.
최순고 경북도 산림자원국장은 “사람 중심의 가로환경을 조성하고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관리로 쾌적한 도시녹지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