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상의, 엘살바도르와 협력 강화…미국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

사회

이데일리,

2026년 8월 21일, 오후 07:06

[대구=이데일리 홍석천 기자] 대구상공회의소가 엘살바도르와 무역·투자를 확대하고 대구지역 기업의 중미·미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대구상의는 지난 20일 대구상의에서 페데리코 미겔 게레로 아벤다뇨 주한 엘살바도르 대사 일행을 접견했다고 21일 밝혔다.

엘살바도르 측은 대구를 서울 이외의 주요 경제협력 대상 지역으로 보고 AI와 블록체인 등 디지털산업, 섬유·의류·패션 분야를 중심으로 기업 간 협력을 확대하고 싶다는 뜻을 전달했다.

또 엘살바도르가 중미는 물론 미국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생산·수출 거점으로 활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지 자유무역지대에 입주하는 외국 기업에는 세제와 투자 인센티브, 행정 지원 등을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사진=대구상공회의소
사진=대구상공회의소
대구상의는 지역기업을 대상으로 엘살바도르의 산업·시장 정보를 공유하고 현지 기업과의 교류 가능성을 모색할 계획이다. 다만 이번 만남은 협력 의사를 확인한 단계로, 실제 투자와 수출로 연결하려면 현지 수요와 물류비, 자유무역협정 적용 조건, 세제 혜택 요건 등에 대한 기업별 검토가 필요하다.

이상길 대구상의 상근부회장은 “엘살바도르는 중미와 미국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거점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며 “대구의 미래산업과 엘살바도르의 투자환경을 연결해 지역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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