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대만 관광객이 택시에 두고 내린 지갑을 찾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A씨가 잃어버린 지갑에는 가족 여행에 쓰기 위해 준비한 현금 약 130만원과 귀중품이 들어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A씨가 택시에서 내린 장소를 중심으로 차량을 추적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하차 지점 주변에는 폐쇄회로(CC)TV가 없어 택시를 특정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경찰은 당시 주변에 정차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버스를 추적해 블랙박스 영상을 확보한 뒤 이를 분석해 A씨가 이용한 택시의 차량 번호를 찾아냈다.
이후 경찰이 택시 기사에게 연락하면서 A씨는 잃어버렸던 지갑을 되찾을 수 있었다.
해운대경찰서 관계자는 “택시 하차 지점에 폐쇄회로(CC)TV가 없어 쉽지 않았지만 부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따뜻한 기억을 가지고 돌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