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곳곳 여름 축제…"주말 교통 정보 확인하세요" [사회in]

사회

이데일리,

2026년 8월 22일, 오전 06:01

[이데일리 이민하 기자] 이번 주말 서울 도심 곳곳에서 여름 축제가 열린다.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는 두 달 넘게 이어진 집회에 대형 공연까지 겹쳐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인다. 일부 구간은 차량 통행이 제한되니 주말 나들이 계획이 있다면 실시간 교통 정보를 미리 확인하고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야겠다.

지난 17일 서울 광화문을 찾은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17일 서울 광화문을 찾은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토요일인 22일부터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일대에서 ‘뷰티풀라이프인서울(BLS)’ 행사가 열린다. 25일까지 DDP 실내외 12개 공간에서 14개 프로그램이 동시에 진행되고, 일반 시민 대상 프로그램은 22~23일 주말에 몰려 있다. 22일 오후 4시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DDP 어울림광장에서 무료 야외 힙합 공연이 열리고 주변에 먹거리 부스와 플리마켓이 들어선다. 같은 날 오후 5시와 6시30분, 8시에는 DDP 일대 3㎞를 도는 러닝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성북구 장위뉴타운에서는 22일 주민들이 직접 기획한 ‘모두모여 페스티벌’이 열린다. 장월로37 일대가 ‘차 없는 거리’로 바뀌고 대형 워터슬라이드 등 물놀이 시설이 설치된다. 꿈의숲아이파크와 래미안장위퍼스트하이 등 인근 5000세대가 참여한다. 행사 시간 동안 이 일대 차량 통행이 제한되니 인근 방문 계획이 있다면 우회로를 확인해야겠다.

송파구 올림픽공원 일대는 주말 내내 혼잡할 전망이다.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항의하며 개표소인 핸드볼경기장 앞을 막아선 집회가 76일째 이어지고 있다. 올림픽공원에서는 22~23일 이틀간 오후 1시와 6시 ‘현역가왕3 패밀리 페스티벌’ 공연도 예정돼 있어 관람객과 집회 참가자가 뒤섞일 수 있다.

종로 일대에서는 22일 오전 8시 낙산공원 중앙광장에서 ‘제2회 한양도성길 트레일런대회’가 출발한다. 한양도성 순성길 20㎞ 구간을 5시간 안에 도는 방식이라 오후 1시까지 성곽길 주변에 보행자와 차량이 뒤섞일 수 있다. 같은 날 오후 6시40분부터 9시10분까지는 보신각에서 시민 참여 타종과 달빛 버스킹, 청사초롱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한강에서는 22일 오후 8시 여의도한강공원 원효대교 남단에서 ‘한강 다리밑 영화관’ 마지막 회차가 열린다. 영화 ‘빅토리’를 무료로 상영한다. 여의도·뚝섬한강공원에서는 이달 말까지 매일 오후 5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여름밤 캠핑 프로그램 ‘한강 밤핑’도 운영된다.

도심 ‘차 없는 거리’도 이어진다. 덕수궁길은 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23일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차량 통행이 제한된다. 청계천로는 22일 오후 2시부터 23일 오후 10시까지 통제된다.

한편 이번 주말에는 비가 그치며 날이 점차 개겠다. 22일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다. 수도권과 강원내륙은 오전까지 곳에 따라 비가 오겠고, 오후에는 경기북부와 경기남동부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22일 경기북부·남동부의 소나기 예상 강수량은 5~40mm다. 소나기가 내릴 때는 돌풍과 천둥·번개가 칠 수 있어 야외 행사장을 찾는다면 주의해야겠다. 23일에는 전국이 구름 많다가 오후에 맑아지겠다. 월요일인 24일은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다. 기상청은 당분간 무더위가 이어지겠다고 내다봤다.

집회 시간과 행사 장소 등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시 교통정보 포털 ‘토피스(TOPIS)’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카카오톡(서울경찰 교통정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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