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모한 ‘2026년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개막행사 개최지’에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지역 상권과 문화·관광 자원을 연계한 행사계획을 제안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은 정부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제조기업, 온·오프라인 유통업체 등이 참여하는 전국 단위 소비축제다. 올해 행사는 10월 29일부터 11월 15일까지 18일간 열린다.
행사 기간 자동차와 가전, 의류, 가공식품, 생필품 등 생활 밀접 상품을 대상으로 대규모 할인전이 진행된다. 비수도권 관광 활성화를 위한 숙박 쿠폰 7만장도 배포할 예정이다.
전국 전통시장과 상점가에서는 골목상권 소비 촉진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할인율 상향과 상생소비복권 이벤트, 신용·체크카드 캐시백 및 포인트 적립 등의 혜택도 제공된다. 일부 국가유산은 무료로 개방한다.
사진=안동시
모바일 안동사랑상품권 캐시백 프로모션을 시행하고 전통시장 축제와 연계한 소비 진작 행사를 마련한다. 지역 우수 소상공인 제품 전시·판매전도 개최한다.
주요 관광지와 전통시장·상점가, 숙박시설을 연결한 체류형 관광상품을 집중적으로 홍보해 행사 방문객이 지역에 머물며 소비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개막행사는 오는 10월 29일 안동 원도심 일원에서 열린다. 정부 부처 관계자와 주요 협회·단체장, 기업인 등이 참석하는 개막식을 비롯해 K팝 공연과 우수 중소상공인 제품 전시·판매 등이 진행된다.
시는 개막행사장을 공연과 쇼핑, 관광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타운형 행사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안동은 올해 한·일 정상회담에 이어 전국적인 규모의 국가행사를 유치하면서 문화·관광도시로서의 인지도를 높일 기회를 얻게 됐다. 시는 이번 행사를 원도심과 전통시장에 방문객을 끌어들이고 지역 소비를 확대하는 계기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한·일 정상회담에 이어 대한민국 대표 소비축제의 개막 도시로 안동이 선정돼 뜻깊다”며 “안동의 우수한 상권과 문화·관광 자원을 전국에 알리고 방문객의 소비가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에 실질적인 활력으로 이어지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