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중앙상가, 15주간 토요일마다 문화공연 개최

사회

이데일리,

2026년 8월 24일, 오후 05:39

[포항=이데일리 홍석천 기자] 포항시가 구도심 중앙상가의 유동인구와 체류시간을 늘리기 위해 매주 토요일 거리공연과 문화행사를 연다. 포항시는 지난 22일부터 오는 11월 28일까지 15주간 중앙상가에서 ‘2026 중앙상가 거리문화행사’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첫날에는 ‘여름밤의 노래’를 주제로 싱어송라이터 공연이 열렸다.

다음 달에는 청소년과 가족을 대상으로 한 ‘키즈&틴 페스타’를 진행한다. 청소년 댄스·밴드 공연과 마술·마임쇼, 거리 버스킹 등을 선보인다. ‘2026 포항독서대전’과 연계한 작가와의 만남과 북마켓 등 독서문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10월에는 ‘가을밤 세대공감 콘서트’를 주제로 어쿠스틱밴드와 중창단 공연을 마련한다. 11월에는 ‘2026 Re:start 피날레’를 통해 팝페라와 클래식 공연 등을 진행하고, 28일 자유공연을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한다.

포항시는 시민들이 별도의 관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소규모 공연과 참여 프로그램을 정례화해 중앙상가를 문화와 소비가 결합한 거리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사진=포항시
사진=포항시
다만 문화행사가 실질적인 구도심 활성화로 이어지려면 방문객 수뿐 아니라 체류시간과 주변 점포 매출, 빈 점포 변화 등을 함께 분석하고 상인 참여형 할인·판매 프로그램을 연계할 필요가 있다.

박용선 포항시장은 “시민들의 추억이 깃든 중앙상가를 다시 찾고 머물고 싶은 문화공간으로 만들겠다”며 “지역 문화자원과 상권을 연결해 주변 점포의 소비 촉진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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