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에 앉아있는데 일면식 없는 시민이 묻지마 '백초크'…2명이 당했다[영상]

사회

뉴스1,

2026년 8월 25일, 오전 08:07

JTBC '사건반장'

공원 일대를 돌아다니며 일면식 없는 시민 2명을 약 10분 간격으로 잇달아 폭행한 남성이 검찰에 송치됐다.

25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지난 2일 세종시의 한 공원에서 자녀들이 노는 모습을 지켜보며 벤치에 앉아 휴대전화를 보고 있던 제보자 A 씨는 옆에 앉아있던 남성 B 씨에게 별안간 목이 졸리는 공격을 당했다.

당시 B 씨는 갑자기 A 씨에게 다가와 뒤에서 팔로 목을 감아 조르는 일명 '백초크'로 A 씨를 공격한 뒤 "움직이면 죽어"라고 위협했다.

A 씨는 당시 목이 졸린 충격으로 기억이 끊겨 이후 상황을 제대로 기억하지 못했다. 이후 확인한 CCTV에는 A 씨의 자녀들이 다가오자 B 씨가 현장을 벗어나는 모습이 고스란히 찍혀 있었다.

JTBC '사건반장'

아버지가 눈앞에서 폭행당하는 모습을 목격한 아이들은 당시 충격으로 트라우마를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뿐만 아니라 B 씨는 A 씨를 폭행하기 약 10여분 전 공원 인근 식당 앞에서도 또 다른 시민 C 씨에게 행패를 부린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반려견을 산책시키던 C 씨는 다짜고짜 욕설을 하며 다가온 B 씨에게 인중 부위를 주먹으로 가격당했다. 이어 마치 운동선수처럼 C 씨를 향해 태클까지 시도했다. C 씨가 이를 피하고 방어 자세를 취하자 B 씨는 웃으며 공원 쪽으로 이동했다.

이후 약 10여분 뒤 C 씨는 B 씨가 A 씨의 목을 조르는 장면을 목격했다. 현재 B 씨는 일반 상해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것으로 전해졌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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