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오전 제주시 한림읍 모 초등학교 인근 야자수밭에서 실종된 장미란씨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일대를 통제하고 감식 작업을 하고 있다. 2026.8.24 © 뉴스1 고동명 기자
제주도에서 실종 사건이 잇따르자 의사 겸 방송인 홍혜걸 박사는 제주살이 경험을 토대로 길에서 조금만 벗어나도 인적이 끊기는 으슥한 곳이 많으니 가능한 한 혼자 다니지 말 것을 권했다.
홍 박사는 24일 장미란 씨로 추정되는 시신이 실종 104일 만에 발견되는 등 최근 실종자 4명이 잇따라 시신으로 발견되자 "7년 차 제주살이 도민으로서 충고한다"며 "제주는 정말 아름다운 곳이지만 절대 쉽게 보면 안 된다"고 했다.
홍 박사는 "자전거를 타고 구석구석 다니다 보면 한라산 깊숙이 올라가지 않아도 마을 곳곳에 아무도 없는 으슥한 길을 흔히 지나게 되고 오름이나 올레길을 조금만 벗어나도 고함쳐도 아무도 듣지 못할 곳을 만난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대낮이라도 또 포장된 길이라도 혼자 다니는 것을 추천하지 않는다"며 이는 "여성은 물론 건장한 남성도 마찬가지"라며 가급적 일행과 함께 이동하면서 제주의 아름다움을 즐기는 것이 좋다고 했다.
buckbak@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