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부, 삼성·SK·구글·ASML과 재생E 조달 해법 논의

사회

뉴스1,

2026년 8월 25일, 오후 12:00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 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6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구글(알파벳), ASML 등 글로벌 반도체·첨단산업 기업들과 '반도체·인공지능(AI) 등 첨단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간담회'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글로벌 기업들의 국내 투자가 확대되는 가운데 재생에너지 조달 수요가 커지는 데 대응해 정부 정책을 공유하고 산업계 건의사항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반도체와 AI 데이터센터 등 첨단산업은 대규모의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필요하면서 동시에 RE100 이행과 온실가스 감축 요구도 받고 있다. 기후부는 안정적이고 가격 경쟁력 있는 재생에너지 공급 기반이 첨단산업 투자와 산업경쟁력의 핵심 조건으로 보고 있다.

간담회에서는 '제1차 재생에너지 기본계획'을 중심으로 2030년 재생에너지 100GW 보급 목표 달성을 위한 정책 방향을 공유한다. 공장 지붕과 영농형·수상형 태양광 확대, 이격거리 개선, 국·공유지 활용과 계획입지 등 입지제도 개선 방안이 포함된다.

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제도(RPS)를 장기고정가격 계약시장으로 전환하고 직접전력거래(PPA) 중개시장을 개설하는 등 시장제도 개편과 국가전력망 확충 방안도 논의한다.

반도체와 AI 데이터센터는 전력 사용량이 큰 산업인 만큼 전력 공급 안정성과 함께 기업의 재생에너지 조달 여건을 동시에 확보하는 것이 투자 경쟁력의 주요 과제로 꼽힌다.

이원주 기후부 에너지전환정책실장은 "입지, 시장, 전력망 혁신 등을 통해 안정적이고 경쟁력 있는 재생에너지 공급 기반을 확충하겠다"며 "글로벌 산업계와 지속적으로 소통해 제도 개선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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