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연희관. (사진=연합뉴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소변을 보려고 하의를 내렸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A 씨의 유전자(DNA)를 채취한 뒤 석방했다.
경찰 관계자는 “앞선 3차례 범행 인물과 동일인일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같은 장소 일대에서는 나체에 복면을 쓴 남성이 잇달아 목격됐다. 지난 6월12일에는 안산자락길 산책로에서 이런 차림의 남성이 행인을 강제추행한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달 21일에도 안산자락길 일대 수풀에서 동일한 차림의 남성이 숨어 있는 게 목격됐다. 이달 19일에는 무악학사 인근에서 나체에 복면을 쓴 남성이 연세대 재학생을 강제추행한 뒤 달아났다.
경찰은 첫 사건 발생 이후 CC(폐쇄회로)TV와 DNA 등을 분석해왔지만 두 달이 지나도록 피의자를 특정하지 못했다. 이번에 체포된 A 씨가 앞선 사건들과 관련이 있는지도 함께 들여다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