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수수색 계속되는 신천지 본부 (과천=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통일교·신천지의 정교 유착 의혹을 수사하는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당원 가입 의혹'을 받는 신천지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사진은 30일 경기도 과천시 신천지 총회 본부의 모습. 2026.1.30
B씨는 지난해 8월 A씨에게 특정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요청하면서 고양시 성전 문제 등 민원 해결에 도움을 주겠다는 취지로 제안해 신천지 신도들의 당원 가입을 부탁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의 요청을 받아들여 신천지 신도 30여명이 민주당에 입당하도록 한 혐의를 받는다.
합수본은 이 과정을 A가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당내 경선에서 특정 후보를 지원할 목적으로 신천지 조직을 상대로 집단적인 당원 가입을 요청했고 A씨가 이를 받아들인 것으로 판단했다.
시몬지파는 고양시를 중심으로 서울 서북부와 경기 북부 지역을 담당하는 신천지 조직이다. 신학부장은 신천지의 교리 교육 등을 담당하는 지파 내 간부급 직책이다.
합수본은 지난해 지방선거를 앞두고 일부 지역에서 선거 캠프 관계자들이 신천지 측에 당원 가입을 요청하고, 신도들이 당내 경선에 참여했다는 의혹 등을 수사해왔다.
한편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은 2021∼2024년 국민의힘 대선·총선 경선 등에 영향을 미칠 목적으로 최소 5만 6472명의 신도들에게 당원 가입을 강제한 혐의로 지난 6월 구속기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