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취업 컨설턴트 번아웃 예방…"진로·상담 질 높인다"

사회

뉴스1,

2026년 8월 26일, 오전 10:28

지난 19일 가톨릭대학교 김수환관에서 열린 '취업 컨설턴트 심리적 역량 강화 연수' 참가자들이 강사의 설명을 듣고 있다.(가톨릭대 제공)

가톨릭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 19일 교내 김수환관에서 '커리어 컨설턴트의 심리적 역량 강화: 온전함을 위한 자기 돌봄' 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구직 청년들을 직접 상대하는 취업 컨설턴트들의 심리적 소진(번아웃)을 예방하고 상담 과정에서 자신과 내담자를 보다 안정적으로 이해하며 지원할 수 있는 심리적 자원을 회복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행사에는 가톨릭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및 지역고용센터 소속 취업 컨설턴트 30명이 참석했다.

총 4시간에 걸쳐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현대 심리치료 기법인 '소매틱(Somatic) 마음챙김'과 '수용전념치료(ACT)'를 결합한 실습 중심의 4개 세부 과정으로 구성됐다.

1부 '소매틱 마음챙김: 몸 감각에 머물기'에서는 호흡·자세·근육 긴장 등 신체 감각을 활용한 치유 기법을 다뤘고 2부 '소매틱 마음챙김: 신경계 조절'에서는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자율신경계 안정화 방안을 실습했다.

3부 'ACT 탈융합과 자기수용'에서는 부정적인 생각과 감정을 분리해 받아들이는 수용 기법을, 4부 'ACT 가치 및 신뢰기반 대화'에서는 컨설턴트 자신의 핵심 가치를 탐색하고 이를 기반으로 내담자와 깊은 신뢰를 형성하는 대화 기법을 습득했다.

안병관 가톨릭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취업 컨설턴트의 심리적 건강과 역량은 청년들에게 제공되는 진로·취업 상담의 질과 직결된다"며 "앞으로도 상담 현장 최일선에서 힘쓰는 컨설턴트들이 전문성과 심리적 안정감을 동시에 유지해 청년들에게 효과적인 상담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kjh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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