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형 키즈카페에서 열린 서울체력장에 참여하고 있다.(사진=서울시)
상시형 찾아가는 서울체력장은 건강상태와 신체기능을 고려한 맞춤형 체력측정과 운동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참가자는 근력·근지구력·유연성 등 항목별 현재 수준을 상담받고, 자신에게 맞는 운동방법과 영양·휴식 등 생활습관 전반에 대한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체력장에서는 연령대별 맞춤 안내도 이뤄진다. 매월 첫째주에는 성인·어르신을 대상으로 근력·근지구력·심폐지구력·유연성을 측정한다. 어르신은 균형·보행·하지근기능을 종합 확인하는 노인신체기능평가(SPPB)도 받을 수 있다. 셋째주에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근력·민첩성·순발력 등 기초체력을 측정한다. 전 종목 측정이 어려운 시민은 가능한 종목만 이용할 수 있으며 포인트는 동일하게 지급된다.
시는 지난 설 연휴 팝업 체력장에 사흘간 총 2883명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여기에 힘입어 추석 연휴인 9월 25일부터 사흘간 온 가족이 함께하는 체력측정·신체활동 프로그램이 별도로 운영될 예정이다. 체력장에는 △철봉 매달리기(근지구력) △앉아윗몸앞으로굽히기(유연성) △낙하봉 반응속도(민첩성) △밸런스 패드(평형성)처럼 연령과 무관하게 참여할 수 있는 종목이 준비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손목닥터9988’ 앱에서 원하는 시간대를 사전 예약하거나 당일 시청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현장접수는 참여 인원에 따라 대기시간이 발생할 수 있다. 측정을 마친 시민에게는 체력평가 확인서와 결과지가 발급돼 이후 건강관리에 활용할 수 있다.
한편 본격적인 인증형 체력측정을 원하는 시민은 가까운 체력인증센터를 예약해 이용할 수 있다. 현재 광진·송파·용산·은평·서대문·서초구 등 서울 전역에서 20개 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관악(2호점)·강남·동대문·종로·강서·성북·양천 센터도 하반기에 순차적으로 문을 열 예정이다. 시는 평일 낮 이용이 어려운 시민을 위해 야간 시간대와 토요일 운영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조영창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건강관리는 특별한 순간의 노력이 아닌 일상 속에서 자신의 상태를 점검하고 꾸준히 실천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청을 방문한 시민들이 부담 없이 체력을 측정하고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이번 자리를 마련한 만큼, 가족과 함께 참여해 건강을 점검하는 기회로 활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