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낙상 사고를 당한 뒤 CCTV 영상을 공개하며 당시 승하차를 돕던 사회복무요원의 실수를 공개 지적해 거센 후폭풍을 맞고 있는 크리에이터 박위의 과거 지자체·공공기관 등과 계약한 강연 금액 내역이 온라인에서 확산되며 논란이 계속고 있다.
2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박위 강연료 최신 금액'이라는 제목의 폭로성 글이 올라왔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비교적 최근인 지난 4일 강남문화재단은 광림아트센터에서 예정된 '배리어프리 공연 토크콘서트 계약'을 935만원에 체결했다.
해당 공연은 박위의 사회복무요원 저격 논란 이후 지난 24일 취소됐다.
또 올해 4월 '제104회 어린이날 축제 부평에서 놀래' 축제 계약 금액은 446만 2000원에 체결됐고, 계약 상대는 박위가 대표로 있는 주식회사 위라클팩토리였다.
과거 박위의 다른 강연들도 수백만원대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금산군립도서관은 2023년 '청소년 대상 명사 특강' 금액으로 박위에게 500만 원을 지급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공개된 세 건의 계약 금액만 단순히 계산해도 직장인의 평균 소득을 웃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박위는 지난 14일 KTX에서 하차하던 중 휠체어와 함께 넘어지는 사고를 당했다며 당시 상황이 담긴 CCTV 영상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
영상에서 박위는 승하차를 지원한 사회복무요원의 대응을 문제 삼았다. 이후 해당 요원이 공개적으로 비판받을 정도의 잘못을 했느냐는 지적과 함께 박 씨에 대한 여론이 악화됐고, 이후 박위는 영상을 삭제한 뒤 사과했다.
논란 이후 박위의 유튜브 구독자 수의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으며 출연 예정이었던 강연과 행사가 잇따라 취소됐다.
박위는 오는 27일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 인사이트 특강 '위라클, 우리 모두에게 기적을'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취소됐다.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 측은 24일 "특강은 행사 취지와 운영 방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됐다. 특강에 관심 갖고 참석을 예정해 주셨던 모든 분께 취소 소식을 전하게 돼 송구하다"고 밝혔다.
khj80@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