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 국립 의대 신설 발표(사진=연합뉴스)
전남연구원이 선정한 8명의 외부 심사위원으로 구성된 국립의대 선정위원회는 1박 2일에 걸친 심사를 했고, 순천대는 전남 동부권 거점 국립대학으로서의 위상과 인프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받아 최종 선정됐다. 심사위원은 의대 교원 확보 계획 등에서 순천대에 좋은 평가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고점과 최저점을 제외한 평균점을 심사한 결과 순천대는 89.15점을, 목포대는 87.85점을 받아 두 곳의 점수 차이는 1.3점으로 나타났다.
심사 항목은 △의대 신설 추진체계 △의대 교육시설 확보계획 △교육병원 확보계획 △의대 교원 확보계획 △의대 및 교육병원의 역할과 책임 등 5개 분야였다.
민형배 시장은 “순천대가 교수 인력 확보 분야에서 보다 나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민 시장은 “오늘 후보 대학 추천으로 모든 절차가 끝난 것이 아니다”며 “이제 선정된 대학과 함께 국립의대 설립 추진계획서를 정부에 제출하고 최종 결정까지 남은 절차를 잘 넘어설 수 있도록 양 대학과 지역 정치권, 시민 여러분이 공동의 목표를 향해 힘을 모아달라”고 밝혔다.
순천대·목포대는 2024년 11월 의대 신설을 전제로 대학 통합에 합의했지만, 의대 소재지를 두고 다시 갈등을 겪은 바 있다. 이후 전남광주특별시는 두 대학 중 한 곳을 후보 대학으로 선정해 신청을 하기로 했다. 두 곳의 경쟁 결과 순천대가 후보 대학으로 추천됐다.
전남광주특별시는 목포대와 서부권에 대학 병원급 의료 인프라 등 파격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