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물질 덜 쓰는 기업 찾는다…녹색화학 우수사례 공모

사회

뉴스1,

2026년 8월 31일, 오후 12:00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기후에너지환경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8.27 © 뉴스1

제품과 공정에서 유해화학물질 사용 자체를 줄이거나 저독성 물질로 대체한 기업의 사례를 찾는 공모전이 열린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9월 1~18일 국내 화학물질 취급 기업을 대상으로 '산업계 녹색화학 실천 우수사례 공모전'을 연다고 31일 밝혔다.

공모 대상은 국내에서 화학물질을 제조·수입·사용하는 기업이다. 최근 5년간 저독성 대체물질이나 대체기술을 개발·사용해 유해 물질 사용을 원천적으로 줄이고 화학물질 안전성을 높인 실적이 있으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은 사고가 발생한 뒤 유해 물질을 처리하거나 관리하는 방식에서 나아가 제품과 공정을 설계하는 단계부터 유해 물질 사용량을 줄이는 '녹색화학'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기업은 한국환경보전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와 관련 자료를 확인한 뒤 다음 달 18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제출 사례는 과학·기술적 혁신성과 대체물질·기술의 안전성, 경제성, 산업적 파급효과 등을 기준으로 평가한다. 서면평가와 대면평가를 거치며 중소기업과 정부 정책·시범사업에 참여한 기업에는 가점을 준다.

최종적으로 대상 1곳과 최우수상 2곳, 우수상 5곳 등 총 8개 기업을 선정한다. 대상과 최우수상에는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 우수상에는 한국환경보전원장상이 수여된다.

녹색화학은 유해 물질을 사용한 뒤 배출량을 줄이거나 처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처음부터 독성이 낮은 물질이나 공정을 사용해 사람과 환경에 미치는 위험을 줄이는 접근법이다. 정부는 이번 공모를 통해 산업현장에서 실제 적용된 대체물질과 대체기술 사례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수상 기업은 10월 말 확정되며 시상식은 11월 17일 '화학안전주간' 행사에서 열린다. 선정 사례는 향후 우수사례집 등을 통해 산업계에 공유할 예정이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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