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만원→480만원" 두배로 돌려주는 적금 도입한 '이 곳'

사회

이데일리,

2026년 9월 01일, 오후 05:57

[대구=이데일리 홍석천 기자] 대구 달성군에 정착한 신혼부부가 2년간 240만원을 저축하면 군이 같은 금액을 보태주는 ‘두 배 적금’ 사업이 시작된다. 달성군은 1일부터 ‘신혼부부 목표달성적금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챗GPT 생성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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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된 신혼부부가 오는 10월부터 매월 10만원씩 2년 동안 총 240만원을 저축하면 달성군이 240만원을 매칭해 지원하는 방식이다.

가입자는 만기 때 본인 납입금과 군 지원금을 합한 480만원에 적금 이자를 더해 받는다.

모집 규모는 총 1000쌍이다. 모든 가입자가 만기까지 납입 조건을 충족하면 달성군이 지원하는 금액은 최대 24억원 규모다.

달성군은 사업 자금의 안정적인 관리와 금융업무 처리를 위해 지난 4월 NH농협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참여자가 직접 은행을 방문해 계좌를 개설하는 불편을 줄이기 위해 최종 선정자에게는 달성군과 농협이 전용계좌를 일괄 개설해 제공한다.

‘신혼부부 목표달성적금 지원사업 업무 협약식’에서 최재훈(오른쪽) 달성군수와 김형년 농협 달성군지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구 달성군)
‘신혼부부 목표달성적금 지원사업 업무 협약식’에서 최재훈(오른쪽) 달성군수와 김형년 농협 달성군지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구 달성군)
신청 대상은 올해 1월 1일 이후 혼인신고를 한 신혼부부다. 부부 가운데 1명은 혼인신고일을 기준으로 1년 이상 달성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한다.

초혼 여부와 국적, 부부합산 소득 등 세부 자격 기준도 충족해야 한다. 지원금을 모두 받으려면 적금 유지와 거주 요건 등 사업에서 정한 만기 조건도 지켜야 할 것으로 보인다.

신청은 이달 30일까지 전용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받는다. 최종 선정 결과는 오는 10월 16일 같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선정된 부부는 안내받은 전용계좌로 10월부터 매월 10만원을 적립하면 된다. 구체적인 신청 자격과 제출서류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새로운 출발선에 선 신혼부부가 안정적으로 미래를 준비하도록 돕는 실질적인 지원책”이라며 “목돈 마련과 지역 정착을 지원하는 맞춤형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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