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 iM뱅크 임직원 102명 대상 AI 금융 실무교육 성료

사회

이데일리,

2026년 9월 01일, 오후 07:26

[대구=이데일리 홍석천 기자] iM뱅크 부점장급 임직원들이 기업분석과 자산관리, 고객 상담 등 금융 현장에서 활용할 ‘AI 전담직원’을 직접 만들었다.

대구보건대학교는 지난달 20일부터 28일까지 교내 본관에서 iM뱅크 부점장급 임직원을 대상으로 ‘AWS 연계 iM뱅크 AI 실무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인 앵커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인공지능(AI)을 금융 실무에 적용해 지역 재직자의 디지털 업무 역량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교육은 지난달 20·21·27·28일 총 4차례 진행됐으며 iM뱅크 임직원 102명이 수료했다. 아마존웹서비스(AWS) 공인인증 강사 자격을 보유한 전문가가 수업을 맡았다.

강의는 AI 기술의 개념을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금융 현장의 실제 업무에 적용하는 실습 중심으로 구성됐다.

대구보건대는 8월 20일부터 28일까지 본관 506호 컴퓨터 실습실에서 iM뱅크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AI 금융 실무교육을 진행했다.(사진=대구보건대)
대구보건대는 8월 20일부터 28일까지 본관 506호 컴퓨터 실습실에서 iM뱅크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AI 금융 실무교육을 진행했다.(사진=대구보건대)
참가자들은 기업금융과 프라이빗뱅킹(PB) 업무를 중심으로 기업정보 분석과 거래 여부 판단, 시장 동향 파악, 고객별 금융상품·자산관리 제안 방법 등을 익혔다.

반복적인 자료 조사와 분석 업무를 수행하는 개인별 ‘전담 AI’도 직접 제작했다. 업무 목적과 출력 형식, 분석 기준 등을 설정해 각자의 담당 업무에 맞는 AI 도구를 구성하는 방식이다.

감사보고서 등 기업의 공개자료를 AI로 분석해 의사결정에 필요한 재무·경영정보를 추출하는 실습도 진행했다.

특히 AI가 생성한 답변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원문과 대조해 사실관계와 근거를 확인하도록 했다. 누락된 정보와 잘못된 해석을 찾아낸 뒤 사람이 최종 판단하는 검증 과정에 교육의 비중을 뒀다.

대구보건대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보건의료 분야를 넘어 금융과 산업 현장의 재직자를 대상으로 한 AI·디지털 전환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은 “AI가 금융을 비롯한 산업 전반의 업무 방식과 의사결정 구조를 빠르게 바꾸고 있다”며 “현장에 필요한 교육을 선제적으로 제공해 지역 기업과 재직자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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