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는 경영학과 권순환 교수의 ‘사례로 배우는 ESG 경영전략’과 사회학과 임운택 교수 등 11명이 집필한 ‘포스트 성장 시대와 사회학의 관계’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2026 세종도서’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세종도서 지원사업은 학술적·공익적 가치가 높은 책을 선정해 공공·대학도서관과 사회복지·인문시설 등에 보급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2025년 6월부터 올해 2월까지 국내에서 처음 출간된 학술도서 2194종이 접수됐다. 이 가운데 10개 분과에서 345종이 선정돼 약 15.7%의 선정률을 기록했다.
권 교수의 ‘사례로 배우는 ESG 경영전략’은 환경·사회·지배구조를 뜻하는 ESG의 개념과 기업 적용 사례를 함께 다룬 실무형 학술서다.
기후변화 대응과 사회적 가치 창출, 지배구조 개선이 기업의 투자와 경영전략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한다.
사진=계명대
인수합병과 전략적 제휴 등 실제 기업 활동을 경영자원론과 공유가치창출(CSV), 대리인 이론 등과 연결해 학부 수업과 기업 실무에서 활용하도록 구성했다.
임 교수 등이 집필한 ‘포스트 성장 시대와 사회학의 관계’는 경제성장률이 낮아지는 상황에서 기후위기와 불평등, 디지털 전환이 동시에 진행되는 사회를 분석했다.
책은 기존의 성장 중심 사회이론을 재검토하고 오늘날의 복합 위기를 개인이나 개별 정책의 문제가 아닌 사회구조의 변화로 해석한다.
△포스트 성장과 사회이론 △국가·정치·이데올로기 △발전·노동·기술 △돌봄과 계층 등 네 가지 주제로 자본주의와 국가, 노동시장, 기술, 돌봄체계의 변화를 살펴본다.
지속적인 경제성장만을 사회 발전의 기준으로 삼는 데서 벗어나 사회적 행복과 생태적 지속가능성, 분배 정의를 중심으로 새로운 사회 방향을 모색한다.
선정 도서는 전국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 문학관 등 약 2000곳과 병영도서관 200여곳에 보급될 예정이다.
한글학교와 해외문화원, 현지 대학도서관 등 해외 기관에도 전달돼 한국 학술도서가 국외 독자를 만날 기회가 확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