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면 매번 승리를 거머쥔 사람은 행복한 삶을 누리고 있는가? 아마 쉽게 단언하기 어려울 것이다.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한국가위바위보협회 이사장직을 맡을 만큼 가위바위보에 진심인 희극인 장용은 자신이 무수히 겨뤄온 가위바위보 게임에서 중요한 사실을 하나 건져 올렸다.
저자 역시 운명을 바꿔보려 여러 패를 삶에 들이밀었다. 숱한 패배 끝에 깨달은 이야기를 전하기 위해 펜을 들었다. 이 책이 주목하는 핵심은 바로 ‘비김’이다.
비김은 패배나 포기가 아니다. 내 패만 정답이라 고집하지 않고 때로는 상대의 패를 인정해 주는 것, 서로 다른 존재가 균형을 이루며 다음 기회를 만드는 성숙한 관계의 기술이다.
무한 경쟁에 지친 이들에게, 저자는 가위바위보의 세 가지 패가 건네는 다정한 위로와 인생의 실질적인 해법을 전한다.
저자인 장용은 희극인이자 MC, 시인. 서울예술대학 연극연출과를 졸업하고, MBC 개그맨 콘테스트로 데뷔했다. MBC 라디오 ‘여성시대’의 인기 코너 ‘장용의 단결, 필승, 충성’을 19년 넘게 진행하며 수많은 이들의 삶과 희로애락을 나눠왔다. 가위바위보에 담긴 상성과 평화의 철학에 매료되어 현재 (사)한국가위바위보협회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나도 썼어 너도 써 봐’, ‘장용의 단결! 필승! 충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