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고 개교 80주년 음악회…100억 장학기금으로 이어온 '동문 후배 사랑'

사회

뉴스1,

2026년 9월 03일, 오후 12:00

용산고 개교 80주년 기념 음악회.(서울시교육청 제공)

개교 80주년을 맞은 용산고등학교가 100억 원 규모의 장학기금을 조성해 후배들을 지원해 온 동문들과 함께 새로운 100년의 출발을 알리는 기념 음악회를 연다.

서울시교육청 산하 용산고는 오는 9일 오후 7시 서울시교육청 대강당에서 재학생과 동문, 교직원, 서울교육가족,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개교 80주년 기념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지난 80년간 이어진 동문들의 후배 지원과 학교의 교육 활동을 돌아보고 새로운 100년을 향한 도약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용산고 동창회는 100억 원 규모의 장학기금을 바탕으로 매년 재학생 110여 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기숙생활관 운영비와 각종 교육활동비도 지원하며 후배들의 학교생활을 뒷받침하고 있다.

음악회에는 용산고 동문합창단을 비롯해 그룹 산울림 멤버 김창훈, KBS 음악감독 강승원, 성악가 정효식·최승원 등이 출연한다. 용산고 학생회와 교사, 서울 음악교사들도 무대에 오른다. 진행은 김재원 전 KBS 아나운서가 맡는다.

서울시교육청의 용산 신청사 이전을 기념하는 무대도 마련된다. 신청사가 들어선 옛 수도여고의 역사와 기억을 잇는다는 의미로 수도여고 동문합창단이 참여해 용산고 구성원들과 함께 공연을 선보인다.

용산고는 이번 공연을 통해 재학생과 졸업생뿐 아니라 새롭게 용산에 자리 잡은 서울교육가족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cho@news1.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