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신입생 88.7% 수시 선발…지역의사 전형 신설

사회

이데일리,

2026년 9월 03일, 오후 06:39

[대구=이데일리 홍석천 기자] 계명대가 2027학년도 신입생 정원의 88.7%를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 지역의사 전형을 신설하고 학생부교과 지역전형의 성적 산출 방식과 학생부종합전형 평가 기준도 개편한다.

계명대는 2027학년도 정원 내 모집인원 4634명 가운데 4109명을 수시로 선발한다고 3일 밝혔다. 전형별 모집인원은 학생부교과 1999명, 학생부종합 1503명, 실기·실적 607명이다.

학생부교과 지역전형은 진로선택 과목과 일반교과 성적을 각각 40점씩 반영한다. 기존에는 국어와 수학, 영어, 사회, 과학 교과의 진로선택 전 과목을 반영했다.

일반교과는 계열별 상위 3개 교과의 전 과목을 반영한다. 인문사회계열은 국어·수학·영어·사회 가운데 상위 3개 교과, 자연공학계열은 국어·수학·영어·과학 가운데 상위 3개 교과가 대상이다. 자율전공부는 사회나 과학을 포함한 상위 3개 교과를 적용한다.

사진=계명대
사진=계명대
의예과와 약학부 학생부교과전형에는 한국사 성적이 추가된다. 국어·수학·영어·과학·한국사의 전 과목과 진로선택 상위 3개 과목을 반영한다.

학생부교과 면접전형은 2026학년도 29개 학과 222명에서 2027학년도 56개 학과 393명으로 확대한다. 1단계에서 모집인원의 20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70%와 면접 30%를 합산한다.

지역의사 관련 전형에서는 총 15명을 뽑는다. 학생부교과 지역의사광역전형으로 4명, 학생부종합 지역의사진료전형으로 11명을 선발한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최저학력기준은 상위 3개 영역 등급 합이 각각 4 이내와 5 이내며 두 전형 모두 수학을 포함해야 한다.

학생부종합 일반전형의 평가 배점은 학업 20점, 진로 40점, 공동체 40점으로 조정된다. 의예과와 약학부를 제외한 모집단위는 교과성적을 별도 점수로 산출하지 않고 평가 과정에서도 교과성적을 블라인드 처리한다.

학생부종합 지역전형은 학업 20점·진로 50점·공동체 30점, 지역의사진료전형과 농어촌전형은 학업 30점·진로 35점·공동체 35점을 반영한다.

음악공연예술대와 미술대, 체육대의 일부 학과를 제외한 해당 단과대 모집단위는 학생부종합 일반전형에서 서류 100%로 선발한다.

경영대에는 성인학습자 전담 과정인 융합비즈니스학과가 신설된다. 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 30명과 만학도전형 40명 이내를 모집하며 수업은 원격강의와 현장강의를 병행한다.

사진=계명대
사진=계명대
원서 접수는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다. 모든 모집단위에서 계열 구분 없이 교차지원할 수 있으며 전형이 다르면 최대 6차례까지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황병훈 계명대 입학처장은 “전형별 평가 요소와 성적 반영 방식이 달라진 만큼 수험생은 자신의 학교생활 기록과 강점에 맞는 전형을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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