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용산 리움미술관에서 열린 K컬처 행사에 초청받은 할리우드 사트 안셀 엘고트가 일본 복장(유카타)를 입고 착석해 빈축을 샀다. (SNS 갈무리·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할리우드 영화 '웨스트사이드 스토리'를 통해 스타덤에 오른 안셀 엘고트가 서울 K컬처 행사에 일본 전통 복장 차림으로 등장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엘고트는 지난 2일 한국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하기 위해 서울 용산구 리움미술관에서 열린 'CJ 나이트 인 셀러브레이션 오브 프리즈 서울' 행사에 일본 전통 의상인 유카타를 입고 참석했다.
앞서 주최 측은 참석자들에 세미 정장을 의미하는 '칵테일 어타이어(Cocktail Attire)를 드레스 코드로 안내했으나 엘고트는 이를 무시했다.
이에 한국문화 및 역사 알림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4일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 "행사 주최 측이 드레스 코드를 안내했음에도 굳이 '유카타'를 입고 등장한 건 너무나 무례한 짓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아무리 엘고트가 일본 여성과 결혼했다 하더라도 때와 장소를 구분하여 복장을 착용하는 건 기본적인 예의"라며 "글로벌 스타로서 자질이 의심스럽다"고 비판했다.
서 교수는 "한국 문화를 알리는 행사에서 더 이상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길 바란다"며 한국에 오면 한국 문화를 존중해 달라고 했다.
buckbak@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