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조 원대 재산'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창업자 이혼소송 1심 선고[주목, 이주의 재판]

사회

뉴스1,

2026년 9월 06일, 오전 07:00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최고비전제시책임자(CVO). (월드 사이버 게임즈 제공) 2019.6.27 © 뉴스1

8조 원대 재산분할이 걸린 게임 회사 스마일게이트 창업자 권혁빈 최고비전제시책임자(CVO)의 이혼 소송 1심 결과가 이번주 나온다. 지난 2022년 11월 법원에 사건 접수 이후 3년 10개월 만이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가정법원 가사합의3부(부장판사 정동혁)는 오는 9일 오후 권 CVO의 아내 이 모 씨가 낸 이혼 등 사건의 선고기일을 연다.

권 CVO는 대학교 재학 시절 이 씨와 만나 지난 2001년 결혼했다. 이후 스마일게이트를 창업했고, 게임 '크로스파이어'가 중국에서 흥행하면서 조단위 매출 회사로 성장했다.

이 씨는 2002년 7월 4일부터 그해 11월 14일까지 스마일게이트 대표로 등기됐다.

또 이 씨는 스마일게이트 설립 초기 자본금 5000만 원 중 30% 지분을 보유하고 있었다. 해당 지분은 2010년쯤 처분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씨는 2022년 11월 권 CVO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이 씨는 지난 2023년 열린 첫 변론준비기일에서 권 CVO를 상대로 재산 절반을 분할해 달라고 요구했다. 20년간 결혼 생활을 하고 자녀 양육을 하며 재산 형성에 기여했다는 입장이다.

앞서 법원은 이 씨가 권 CVO를 상대로 제기한 주식처분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법원은 권 CVO의 자산을 최대 8조 160억여 원으로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씨 측 주장대로 재산을 절반으로 분할하게 될 경우, 국내 재산분할 사건 중에선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

sh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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