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중앙치매센터)
치매 유병률은 2020년 9.17%에서 지난해 9.09%로 소폭 낮아졌지만 장기적으로는 상승세를 보일 전망이다. 해당 비율은 꾸준히 높아져 2050년 11.8%, 2060년 12.5%, 2070년에는 12.7%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2070년께는 노인 인구가 10년 전보다 약 100만명가량 줄어드는데도 치매유병률은 오히려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치매 환자 증가와 함께 진료비도 느는 추세다. 같은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에 1조 6366억원이었던 치매상병자 진료비는 2017년(2조 1481억원)에 2조원을 넘어섰다. 2024년(3조 1505억원)에는 처음으로 3조원대로 올라섰다.
2024년 기준으로 치매환자 1인당 연간 관리비용은 약 2700만원으로 추정된다. 이 가운데 치료비와 약제비 등 직접의료비(1141만원)가 전체의 42.3%를, 노인장기요양비용(1129만원)으로 41.8%를 차지했다. 이는 가구당 월평균 소득(521만원)을 이용해 산출한 연간 가구 소득 6258만원의 43.1% 수준이었다.
치매 환자가 증가하면서 국가에서 부담해야 할 치매관리비용도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2024년 기준 65세 이상 추정 치매 환자에게 소요되는 국가치매관리비용은 약 24조 6000억원이다. 이 비용은 2050년에는 132조 6000억원으로 100조원을 넘어선 뒤, 2070년에는 약 245조 8000억원까지 불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50년이 채 되지 않는 기간에 치매로 인한 사회적 비용이 10배 가까이 늘어나는 것이다.
(자료=중앙치매센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