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연인 감금·나체사진 유포 협박한 20대男, 경찰에 검거

사회

이데일리,

2026년 9월 07일, 오후 04:55

[이데일리 김현재 기자 정유진 수습기자] 전 여자친구를 숙박업소에 감금한 뒤 나체 사진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7일 20대 남성 A 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촬영물 등을 이용한 협박·강요) 및 감금 등 혐의로 검거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 수서경찰서 전경. (사진=뉴시스)
서울 수서경찰서 전경. (사진=뉴시스)
A 씨는 지난 1일 새벽 서울 강남구의 한 숙박업소에서 전 여자친구 B 씨를 감금하고, B 씨의 나체 사진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B 씨 부모의 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서 A 씨를 체포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B 씨가 연락을 차단해서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증거인멸과 도주우려가 없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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