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8일 오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으로 들어가고 있다. 2026.9.8 © 뉴스1 박세연 기자
대한체육회, 특별검사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이 8일 잠실 개표소 봉쇄 95일 만에 진입한 가운데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올림픽공원을 찾아 "대통령이 해외 순방 중일 때를 골라 진입을 시도하고 물건을 반출하는 것에 대해서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을 찾아 "지난번 체육회의 진입 시도도 대통령 해외 순방 중일 때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체육회는 지난 6월 진입을 시도했지만 30대 여성이 개표소 출입문 손잡이를 붙잡은 채 문 앞을 지키면서 진입이 불발됐다. 당시 장 대표도 현장을 찾았다.
장 대표는 "안에 들어가서 확인한 바로는 체육회 사무실과 투표함, 투표용지 등 투표와 관련된 장비가 보관된 곳이 완전히 분리된 것이 맞는다"며 "투표함과 투표용지 등 관련 장비 물품들이 보관된 곳으로 진입할 수 없도록 시건장치가 돼 있고 경찰이 봉인해 놓은 것도 맞다"고 전했다.
그는 "다만 특검 관계자들에게 몇 가지 사항을 부탁했다"며 "투표함과 투표용지 등 선거와 관련된 장비 물품이 보관된 곳엔 별도 폐쇄회로(CC)TV가 설치돼 있지 않아 모든 증거 자료들이 오염되지 않았다는 것에 대해 철저히 확인한 후에 보관된 자료들을 증거로 사용해야 한다고 말씀드렸다"고 했다.
이어 "지난 6월 5일 선관위가 철수한 이후 진입한 적이 없는지 철저히 수사하고 그것부터 밝힌 후에 수사 절차를 진행해야 한다고 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부정선거 관련 모든 의혹이 낱낱이 밝혀지고 그 의혹들이 해소돼야 한다. 특검에도 깊이 유념하고 철저히 수사해서 모든 의혹을 밝혀낼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부탁했다"고 덧붙였다.
장 대표는 "국민의힘에서도 영상을 하나하나 보면서 의문점이나 의혹이 없는지 살펴보겠다"며 "특검 수사를 끝까지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ddakbom@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