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캐릭터 '봉공이' 취약계층의 효자로

사회

이데일리,

2026년 September 08일, PM 04:36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도 캐릭터 ‘봉공이’가 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 홀로서기를 돕는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경기도 캐릭터 봉공이.(사진=경기도)
경기도 캐릭터 봉공이.(사진=경기도)
8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경기광역자활센터와 경기도노인일자리지원센터, 경기도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와 지난 7일 ‘경기도 브랜드 활용 자활사업 활성화 업무협약’을 맺었다.

봉공이는 다산 정약용의 ‘목민심서’에서 강조한 ‘봉공(奉公)’의 의미를 담아 도민의 행복과 공공의 가치를 위해 앞장선다는 뜻을 담은 경기도 대표 캐릭터다. 도민을 위해 일하는 경기도 공무원이라는 콘셉트로 2024년 지자체 캐릭터 대회 우수상을 수상했다. 경기도는 도민과의 친근한 소통을 위해 봉공이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봉공이 등 경기도 브랜드 지식재산권(IP)을 참여 기관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기관들은 브랜드 디자인 컨설팅을 거쳐 봉공이 캐릭터 굿즈 등을 활용한 자활사업을 펼치게 된다.

지난 2023년 8월 첫 협약 체결 이후 참여 기관들은 현재까지 27종 캐릭터 굿즈를 판매해 2억 6000만원 상당 누적 매출을 기록했다.

두 번째로 맺어진 협약에서는 도와 참여기관들은 기존 봉공이 캐릭터 활용 사업을 확대해 대표상징물과 도정 슬로건까지 범위를 넓히고, 오프라인 판매 지원도 새롭게 추진하기로 했다.

이원구 경기도 홍보기획관이 지난 7일 경기광역자활센터, 경기도노인일자리지원센터, 경기도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등 기관 관계자들과 봉공이 등 경기도 브랜드 IP 활용 관련 협약을 맺고 있다.(사진=경기도)
이원구 경기도 홍보기획관이 지난 7일 경기광역자활센터, 경기도노인일자리지원센터, 경기도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등 기관 관계자들과 봉공이 등 경기도 브랜드 IP 활용 관련 협약을 맺고 있다.(사진=경기도)
경기광역자활센터는 기존 굿즈 판매와 문구류 등 신규 상품 개발, 온·오프라인 판매처 운영을 맡는다. 경기도노인일자리지원센터는 봉제류와 식품류 등 신규 상품을 개발하고, 경기도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는 판촉물과 홍보물 등 다양한 생산품에 도 브랜드를 적용할 계획이다.

이원구 경기도 홍보기획관은 “도 브랜드를 활용한 상품 개발과 판매 지원을 통해 취약계층의 자활사업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 “공정·혁신·포용의 도정 가치를 실천하는 브랜드 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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