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개혁단 현판. (사진=경찰청)
개혁단은 총리실·더불어민주당·수사개혁위원회 등 내외부 경찰개혁기구와 소통하며 경찰청 실행조직으로 개혁과제를 구체화하고 실무적으로 추진하는 역할을 맡는다.
아울러 ‘기본부터 다시 세운다’는 기조 아래 자체 개혁도 추진한다. 조직·인력·업무 전반을 진단해 업무체계를 쇄신하고, 현장의 부실 사례로 이어질 수 있는 관리·감독 사각지대를 발굴해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개혁단은 이를 위해 과거처럼 경찰이 자체 추진하는 개혁이 아니라 국민이 참여하는 개혁이 될 수 있도록 ‘국민이 함께하는 경찰개혁 100일’을 진행한다.
전국을 순회하는 ‘국민경청회’와 온라인 국민경청 창구를 통해 국민의 의견을 반영한다는 구상이다.
이렇게 수렴된 국민 의견은 개혁과제로 구체화해 신속하게 검토 및 추진하고, 12월 중순 ‘100일 보고회’에서 이행 상황과 향후 계획을 보고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민적 관심이 큰 대책에 대해서는 ‘경찰정책 시민배심원’을 통해 국민이 직접 경찰 대책의 적정성을 평가하도록 한다.
사회적약자, 범죄 피해자 등 다양한 국민의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는 대표성 있는 단체의 추천을 받아 분야별로 경찰정책 시민배심원 인력풀을 구성하고, 국민적 우려가 큰 사안이 발생할 때 선발된 시민배심원이 경찰의 여러 대책안들을 직접 비교하고 적정성 등을 평가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현장 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창구도 열어둔다. 개혁단은 현장에서 업무 처리의 왜곡이나 편법 소지가 있는 사각지대 및 비효율 개선을 위한 제안 창구를 운영하고, 우수 제안에 대해서는 포상금을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현장경찰을 주축으로 구성된 TF팀이 현장의 다양한 고충과 문제를 접수받은 후, 개혁단과 함께 이를 개선하고 처리 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김종철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국민과 현장의 목소리를 중심으로, 국민의 신뢰와 현장의 공감을 얻는 경찰개혁을 완수해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