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소방 산악구조팀, 북한산 심정지 등산객 구조

사회

이데일리,

2026년 September 10일, PM 05:28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북한산에서 심정지 상태로 쓰러진 50대 남성이 소방과 국립공원공단 등 관련 기관의 합동 대처로 구조했다.

10일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1분께 고양시 고양동을 주소지로 하는 북한산 내 북한산성 인근에 한 남성이 쓰러져 의식이 없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기도북부119특수대응단 산악구조팀 대원들이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다.(사진=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경기도북부119특수대응단 산악구조팀 대원들이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다.(사진=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기도북부119특수대응단 산악구조팀은 험준한 산악 지형을 신속히 이동해 현장에 도착, 심정지 상태로 쓰러진 환자를 확인하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이후 서울119항공대, 북한산국립공원, 북한산119산악구조대와 구조체계를 구축하고 자동심장충격기(AED)를 활용해 전기충격을 실시하는 등 환자 소생을 위한 응급처치를 진행했다. 이어 산악구조팀은 백 밸브 마스크를 이용해 환자에게 산소를 공급하면서 들것으로 안전하게 이동한 뒤 항공대에 환자를 인계했다.

권선욱 경기도북부119특수대응단장은 “가을철 산행 인구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실전과 같은 반복 훈련과 관계기관 협업을 강화해 도민과 등산객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북부119특수대응단 산악구조팀은 최근 산악 인구가 늘어나는 것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6월 11일 업무를 시작했다. 북한산과 도봉산 권역을 중심으로 현재까지 산악사고 73건에 출동해 77명을 구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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