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아파트서 30대 여성 숨진 채 발견…경찰, 출국 용의자 추적

사회

이데일리,

2026년 September 10일, PM 10:50

[이데일리 김지우 기자] 경기 파주의 한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된 30대 북한이탈주민 여성에게서 타살 정황이 확인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피해자의 연인이었던 남성을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해외로 출국한 그의 행방을 쫓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1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10시 35분쯤 파주시 와동동의 한 아파트에서 30대 여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A씨와 연락이 닿지 않자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소방당국과 함께 주거지를 찾았다. 출입문이 열리지 않아 문을 개방하고 내부로 들어간 뒤 A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발견 당시 시신은 부패가 상당히 진행된 상태였다.

경찰은 현장에서 범죄 혐의점을 발견해 수사에 착수했으며, 부검 소견에서도 타살 정황을 확인했다. 범행 시점은 지난달 초쯤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A씨의 연인이었던 B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했다. B씨는 범행 추정 시점 이후 해외로 출국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인터폴에 공조 수사를 요청하는 등 B씨의 소재를 추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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