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지재처 산하 공공기관 유치 사활

사회

이데일리,

2026년 September 11일, PM 04:35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시가 지역 정치권과 공조해 한국발명진흥회 등 지식재산처 산하 공공기관 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대전시, 지재처 산하 공공기관 유치 사활
대전시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장철민 국회의원(대전 동구)과 공동으로 오는 1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지식재산 클러스터와 대전의 미래’를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는 지식재산처 관계자와 학계 전문가 등이 참석해 지식재산 클러스터 조성의 필요성과 대전의 입지 경쟁력을 논의한다.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대전시는 지식재산처 산하 공공기관을 유치, 대한민국 지식재산 생태계를 선도하는 거점으로 도약한다는 구성이다. 현재 대전에는 한국특허전략개발원을 비롯해 지식재산 관련 공공기관 3곳이 위치해 있다. 한국발명진흥회, 한국지식재산보호원, 한국지식재산연구원이 추가로 이전하면 기관간 협업을 강화하고 기업 지원 효과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대전시는 제도적 기반 마련 및 공공기관 이전·정착 지원, 기업 대상 지식재산(IP) 원스톱 지원체계 구축 등의 3대 추진 방향을 설정했다. 우선 현재 국회 소관위원회에 회부된 ‘지식재산 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 통과에 맞춰 ‘대전시 지식재산 진흥조례’를 정비하고, 지식재산 클러스터의 안정적 지원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공공기관 이전과 관련해서는 이전 기관 임직원과 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이주·정착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정부 지원 지침에 따라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대전은 우수한 연구개발 역량과 지식재산 관련 기관이 집적된 지식재산 클러스터의 최적지”라면서 “토론회에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클러스터 조성 방안을 구체화하고, 대전을 대한민국 지식재산 산업을 선도하는 거점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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