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8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2027 서울런 수시 입학 정보 박람회 및 설명회'를 찾은 수험생과 가족들이 각 대학 부스에서 상담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분석 결과 서울대·연세대·고려대·성균관대·서강대·한양대·중앙대·경희대·이화여대·한국외대·서울시립대 등 11개 대학의 지원자 수는 46만 2265명으로 전년보다 9209명(2.0%) 증가했다.
이들 대학의 모집인원은 2만 479명으로 경쟁률은 22.57대 1이다. 이는 전년(22.25대 1) 대비 소폭 오른 수치다.
학과별로는 반도체와 전기전자공학부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고려대·서강대·중앙대에서 전기전자공학부·시스템반도체공학과·전자전기공학부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고려대 전기전자공학부(논술)는 110.3대 1, 서강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논술)는 297.67대 1, 중앙대 전자전기공학부(논술)는 160.7대 1로 마감했다.
서울대는 응용생물화학부(일반전형)가 15.80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연세대는 약학과(논술)가 8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성균관대는 의예과(논술)가 524.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인문계열에서는 경영학과가 두각을 나타냈다. 연세대 경영학과(논술)가 100.2대 1의 경쟁률을, 고려대 경영학과(논술)는 198.3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서울권 주요 대학에서 치열한 눈치작전, 안정 지원 경향이 동시에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며 “2027학년은 현행 제도 하에서 치러지는 마지막 입시인 만큼 이에 따른 심리적 부담이 작용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