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가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6.9.11 © 뉴스1 김민지 기자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아들의 상습 결근 및 근무 태만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다. 의혹의 근거가 된 근무일지 해석에 오류가 있었다는 지적이다.
김 후보자의 인사청문준비단은 11일 자료를 내고 "일부 언론이 보도한 '김승원 후보자 아들 상습 결근·지각·조퇴'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며 "명백한 오류"라고 반박했다.
준비단은 "해당 보도는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이용자의 활동계획서 및 활동 기록지를 후보자 아들의 근무일지로 잘못 해석했다"고 했다. 김 후보자의 아들은 발달장애인에게 주간활동서비스를 제공하는 근로자다.
이어 보도에서 '개인 사정으로 결석·지각·조퇴했다'고 지목한 당사자는 후보자의 아들이 아닌 주간활동서비스를 이용하는 발달장애인이라고 했다.
'결석' 표시에 대한 배경도 해명했다. 이용자가 개인 사정으로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은 날이 '결석'으로 표시됐을 뿐, 아들이 출근하지 않았다는 뜻이 아니라는 것이다.
준비단은 "사실관계에 대한 정확한 확인 없이 후보자 가족에게 '상습 결근' '근태 엉망' 등의 의혹을 제기한 데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해당 의혹을 보도한 TV조선은 준비단의 해명 발표 뒤 관련 기사를 삭제 조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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