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입장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9.10 © 뉴스1 신웅수 기자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3일 다시 기자회견에 나선다. 지난 10일 각종 의혹에 대한 해명 기자회견을 연 지 3일 만이다. 여권 내에서도 거취 문제를 둘러싼 압박이 커지고 있어 관련 입장을 밝힐지 관심이 쏠린다.
13일 성평등가족부 등에 따르면 용 후보자는 이날 오전 11시30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기자회견을 연다.
용 후보자는 지난 10일 기자회견을 열고 장관직과 국회의원직 겸직, 과거 이른바 '언더조직' 활동, 기본소득당 가족정당 의혹 등 자신을 둘러싼 쟁점에 대해 해명했다.
당시 겸직 논란은 "국회의원의 국무위원 겸직은 법률이 허용하는 원칙"이라며 의원직 사퇴 요구에 선을 그었다. 다른 의혹도 사실과 다르다는 취지로 반박했다.
그러나 해명에도 핵심 쟁점을 비껴갔다는 지적이 계속됐다. 추가 논란도 이어졌다. 더불어민주당도 용 후보자를 둘러싼 상황을 "엄중히 보겠다"고 밝히는 등 여권 내에서 거취 문제를 둘러싼 압박이 커지는 분위기다.
이에 따라 3일 만에 다시 기자회견에 나선 용 후보자가 거취와 관련한 새로운 입장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구체적인 회견 내용은 사전에 공개되지 않았다. 용 후보자 인사청문회 준비단 관계자는 "내용을 봐야 한다. 문자 안내를 해달라고 연락받았다"고 말했다.
hjm@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