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 제주국제환경포럼주간 개회식'에서 위성곤 제주도지사가 환영사를 하고 있다.이 행사는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제주도가 주최하고 한국환경공단·뉴스1·제주국제컨벤션센터가 공동 주관한다.2026.9.10 © 뉴스1 고동명 기자
제주 행원에서 하루 약 200㎏의 그린수소를 생산해 수소버스 등에 공급하는 3.3㎿급 수전해 실증 성과가 국내외 전문가들에게 공개된다. 정부는 이를 토대로 재생에너지가 밀집한 지역에 50~100㎿급 대규모 그린수소 생산 실증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4~16일 제주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2026 그린수소 글로벌 포럼'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기후부와 제주도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국제에너지기구(IEA)와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독일·덴마크·태국 등 9개국의 106개 기관·기업·대학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인공지능(AI) 기반 재생에너지 혁신과 그린수소 협력을 중심으로 전력시장 혁신, 그린수소 생산·시스템 통합, 저장·활용·안전 기술, 청정수소 수요시장 확대 등을 논의한다.
정부와 제주도는 2017년 250㎾급 수전해 실증을 시작한 데 이어 2020~2024년 제주시 구좌읍 행원에 3.3㎿급 수전해 단지를 구축했다. 행원 단지는 2024년 9월부터 하루 약 200㎏의 수소를 생산해 제주지역 수소버스 17대와 수소 승용차 등에 공급하고 있다.
정부는 제주 북촌에서도 10.9㎿급 수전해 실증단지를 2027년까지 구축하고 있다. 행원 3.3㎿급보다 규모를 키운 사업으로, 제주에서 축적한 실증 경험을 향후 50~100㎿급 대규모 그린수소 생산사업으로 연결하는 중간 단계에 해당한다.
기후부는 16일 행원 수전해 실증단지에서 별도로 '수전해 기술성과 공유회'도 연다. 3.3㎿ 단지의 구축·운영 과정에서 확보한 기술과 경험을 관련 기업·연구자들과 공유하고 대규모 수전해 실증사업의 발전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ace@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