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지역 대학가에 따르면 대구대는 최근 평택고용복지센터에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의 프로젝트관리(PM) 협력사인 에이블, 에이치티솔루션, 케어웰솔루션과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만남은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생산라인 가동 확대에 따른 협력업체의 인력 수요에 대응하고, 대구대 학생의 반도체 분야 취업 통로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다만 삼성전자와 직접 채용 협약을 체결한 것은 아니며 평택캠퍼스에서 사업을 수행하는 협력사 3곳과의 산학·취업 협력이다.
윤재웅 대구대 총장과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주요 PM 3사 관계자들이 간담회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대구대)
대구대는 지난해 고용노동부와 체결한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협약과 연계해 청년층의 반도체 분야 진입을 지원할 계획이다. 향후 협력이 실제 채용으로 이어지려면 참여기업별 채용 규모와 직무, 교육 이수자의 취업 실적 등 구체적인 실행계획이 뒤따라야 한다.
경북대는 LG전자와 HVAC 분야 AI·소프트웨어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산업 현장에서 재직자를 교육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허영우 경북대 총장과 주요 보직자들은 최근 경남 창원 LG전자 ES사업본부를 찾아 오세기 ES연구소장 등과 산학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기존 재직자 교육과 공동연구를 기반으로 협력 분야를 HVAC AI·소프트웨어로 확장하기로 했다. 경북대가 보유한 AI·소프트웨어와 전기·전자, 제어 분야의 연구 역량을 LG전자의 산업 현장 기술 수요와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창원 산업현장에 교육 거점을 두는 ‘찾아가는 캠퍼스’ 구축도 검토한다. 재직자가 근무지를 크게 벗어나지 않고 대학원 과정과 프로젝트형 교육에 참여하도록 해 기업의 기술 문제를 교육·연구 과제로 다루는 방식이다.
허영우(왼쪽 다섯번째) 경북대 총장과 오세기(왼쪽 네번째) LG전자 ES연구소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북대)
윤재웅 대구대 총장은 “학생들이 첨단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역량을 갖춘 반도체 인재로 성장하도록 기업과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허영우 경북대 총장은 “대학의 AI·소프트웨어 연구와 산업계 수요를 연결해 HVAC 기술혁신을 지원하고, 산업현장과 캠퍼스를 잇는 기업 맞춤형 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