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청년친화헌정대상 2년 연속 수상…올해 246억원 투입

사회

이데일리,

2026년 September 13일, PM 03:29

[대구=이데일리 홍석천 기자] 대구 달서구가 청년 일자리와 주거, 창업, 문화·복지 정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청년친화헌정대상을 2년 연속 받았다. 올해 246억원 규모의 60개 청년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정책의 외형을 실제 취업과 주거 안정, 지역 정착 성과로 연결하는 것이 다음 과제로 꼽힌다.

달서구는 지난 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26년 청년의 날 기념식’에서 제9회 청년친화헌정대상 종합대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청년친화헌정대상은 국회사무처 소관 사단법인 청년과미래가 주최하는 민간 시상이다. 청년정책과 소통·참여, 청년활동 지원 등을 평가해 우수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한다.

달서구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했으며 2020년 첫 수상을 포함하면 종합대상 수상은 세 번째다.

평가에서는 청년창업지원센터 운영과 자격증 응시료 지원, 행복주택 공급, 월세 지원 등이 주요 정책으로 제시됐다. 청년 플리마켓과 예술인 활동 지원, 온라인 마케팅·콘텐츠 기획자 교육, 청년생활 종합상담과 청년정책네트워크 운영도 포함됐다.

사진=대구 달서구
사진=대구 달서구
달서구는 올해 청년정책 시행계획에 따라 60개 사업에 총 246억원을 투입한다. 청년의 AI 활용 역량을 높이는 교육과 예체능 활동을 지원하는 ‘청년 라이프업’, 예비창업자가 상품과 서비스를 시장에서 시험하는 ‘D-팝업스토어’ 등을 새로 추진한다.

다만 사업별 지원 인원과 취업·창업 유지율, 주거비 절감 등 구체적인 성과를 지속해서 공개해야 정책의 체감도를 확인할 수 있다. 청년의 의견이 다음 연도 사업 설계와 예산 배분에 얼마나 반영되는지도 평가 대상이다.

달서구는 이달 청년의 날을 전후해 ‘달서 청년주간’을 운영하고 청년 간 교류와 정책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청년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삶의 단계별로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겠다”며 “청년이 지역에서 일하고 생활하며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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