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진 "대입 원서접수, 교육부·대교협 직접 관리 검토"

사회

이데일리,

2026년 September 14일, PM 03:34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2027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의 원서접수 과정에서 발생한 전산 장애와 관련해 민간 업체가 맡고 있는 원서접수 시스템을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가 직접 관리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했다.

최교진 교육부장관이 14일 국회에서 열린 제439회 정기회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대입 수시 입학원서 접수 지연 사태와 관련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최교진 교육부장관이 14일 국회에서 열린 제439회 정기회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대입 수시 입학원서 접수 지연 사태와 관련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최 장관은 14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서범수 국민의힘 의원이 “원서접수 시스템을 교육부나 대교협이 직접 관리하는 게 어떻겠느냐”고 묻자 “예기치 않은 불미스러운 사고가 발생한 만큼 직접 관리할 가능성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앞서 지난 11일 수시 원서접수 대행사 유웨이어플라이에서 접수 마감 직전 전산 장애가 발생하면서 일부 수험생이 원서접수에 차질을 빚었다. 이에 교육부와 대교협은 당일 오후 6시였던 원서접수 마감 시간을 오후 7시까지 연장했다.

교육부는 이번 서버 오류로 원서접수를 마치지 못한 수험생을 약 1200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최 장관은 “원서 작성이나 저장, 제출, 결제 시도 등을 한 사람을 대상으로 구제하려고 한다”며 “실제 구제를 받는 수험생은 구제 대상자보다는 적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 “교육부 고등평생정책실장을 반장으로 하고 대교협도 참여하는 대책반을 만들어 이번 사태에 대응 중”이라며 “수험생이 불이익을 당하지 않을 방안을 찾아 면밀히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학생들의 피해를 없애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사안에 관해 책임질 일이 있다면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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