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9.14 © 뉴스1 황기선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따라다니며 "집 6채는 언제 처분할 것이냐"고 반복해 질문해 고소당한 진보 성향 유튜버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은 지난달 27일 유튜브 채널 '정치한잔 나발독립군' 진행자 최 모 씨와 박 모 씨를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이들은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장 대표의 공개 일정을 따라다니며 "집 6채는 언제 처분할 것이냐"는 등 다주택 처분 문제를 반복해 물은 혐의를 받는다.
장 대표의 다주택 보유 문제는 지난해 10월 정부의 부동산 대책이 발표된 뒤 여야 공방 과정에서 쟁점이 됐다. 당시 장 대표의 6채 주택 보유를 두고 처분 요구가 이어졌다.
장 대표는 이들이 자신을 지속해서 따라다녔다며 지난 3월 24일 경찰에 고소했다.
사건을 수사한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 6월 29일 최 씨 등을 스토킹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
경찰이 지난 4월 최 씨 등이 장 대표와 장 대표 주거지 100m 이내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하는 잠정조치를 신청하자 법원은 이를 인용했다. 검찰의 연장 청구도 받아들여져 해당 접근금지 조치는 오는 10월까지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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