돗자리 펴고 즐기는 인디음악…앞산서 ‘인디뮤직데이’

사회

이데일리,

2026년 September 15일, PM 06:02

[대구=이데일리 홍석천 기자] 선선한 가을 저녁 앞산 공원에 돗자리를 펴고 인디음악을 즐기는 야외 공연이 열린다. 대구음악창작소와 남구청소년창작센터는 오는 19일 대구 남구 앞산빨래터공원에서 ‘2026 인디뮤직데이’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캠핑과 피크닉을 결합한 ‘캠크닉’을 콘셉트로 마련한다. 정해진 객석에 앉아 공연을 보는 방식에서 벗어나 관람객이 돗자리나 캠핑의자를 놓고 자유롭게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헤드라이너는 어쿠스틱 음악을 중심으로 활동해 온 스탠딩에그다. 대구음악창작소 지원사업에 참여한 뮤지션과 경북·울산·경남·제주 음악창작소가 추천한 지역 뮤지션 등 모두 10개 팀이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지역 음악창작소가 발굴·지원한 뮤지션에게 다른 지역 관객을 만날 무대를 제공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각 지역 음악창작소는 참여 뮤지션과 공연 정보를 공유하며 후속 공연과 협업 가능성도 모색할 계획이다.

사진=대구 남구
사진=대구 남구
공연장 주변에는 시민 참여형 체험공간을 마련한다. 디제잉 체험과 PVC 행운 키링 만들기 등 11개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참가비는 없다.

공연 역시 별도 관람료 없이 누구나 볼 수 있다. 사전예약자에게는 캠핑의자 또는 접이식 방석을 제공한다. 캠핑의자는 선착순 100명으로 제한된다.

사전예약과 행사 관련 문의는 남구청소년창작센터를 통해 할 수 있다. 야외 행사인 만큼 우천 시 개최 여부와 변경 일정은 행사 전 안내 채널을 통해 확인할 필요가 있다.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은 “앞산빨래터공원에서 가족과 이웃, 친구들이들이 음악과 체험을 함께 즐기며 지역 인디뮤지션의 매력을 발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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